안녕하세요~
매혹천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며🥳
견습기사단 4번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 후기가 풍요의 전투 레벨 1 견습 기사단 마지막 후기가 되겠네요 ㅎㅎ
최근에 제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큰 변화가 생겨서 글을 써봐요 😌
음.. 스완기사단의 여정을 걸으면서
세상의 기준에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좀비나 로봇이 아닌 진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삶..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풍요와 행복이 따라오는게 기사단의 여정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최근에 그 조짐이 좀 보이는거 같아요.
사실 양심고백을 하자면 기사단 미션을 꾸준히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근 만들기 미션은 좀 꾸준히 한거같고 깊게 사유하고 길게 기록해본 미션도 있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머릿 속으로 생각만 해보고 직접 적어보지는 못한 미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풍요의전투 레벨2가 열리기 전에 한번 모든 미션에 대해 다시 사유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구요. 여튼 제 기준에서 뒤로 갈수록 성실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변화를 겪게되었으니 정말 스완기사단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먼저 과거로 돌아가.. 저는 한 중3 쯤때부터 예술 쪽 진로를 희망했었어요. 그 분야를 너무 좋아했거든요. 산 속에서 그 일만 하고 지내도 정말 행복할거 같았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너 그거하면 밥 벌어먹고 못산다, 굶어죽기 딱 좋다, 예술은 부자들이나 하는것이다, 취미로 만족해라 이런 소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다보니 그런 말에 너무 압도를 당해서(부모님 지원도 당연히 없었고) 그냥저냥 공부하는 학생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그땐 너무 당연해서 인지자체가 안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머릿속에 좋아하는 분야가 끝없이 가지처럼 뻗쳐나가고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꽤 진심이었죠)
그렇게 이게 맞나 싶으면서 남들 다 가는 대학가고, 졸업해서 남들처럼 취업을 해도 늘 마음 속에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게 있었어요. 실제로 제가 제일 맘 고생을 심하게 한 시기가 신입사원 시절~ 올해 초중반 까지인데(꽤나 길었네요 ㅠㅠㅋㅋ) 예술 쪽 일을 너무 하고 싶었으나 무서워서 내 마음의 소리를 끝내 외면해버리고 남들이, 사회가 살라는 대로 살다가 이제는 도저히 정신이 버텨내지 못하는.. 이때 제 바닥을 본거 같기도하고.. 여튼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스완기사단을 만나고 정말 신기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솔직히 저는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보니 흔히 탈조선이라고 하는걸 인생의 제 1의 목표로 삼았었어요. 내가 태어난 나라를 떠나 새로운 언어 새로운 나라에서 사는게 저에게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졌었거든요(실제로 대학교때 유럽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아직도 이 기억으로 종종 살아요ㅋㅋㅋ) 이제야 깨달았지만 나는 한국에서 실패했으니 서양으로 나가 남보란듯이 멋진 남자도 만나고 유학도 가고 안정적인 직업을 얻어서 영주권도 따고 반드시 남 부럽지 않게 살거야!! 하는 마음이 정말 강했었어요. 주변에도 해외로 나갈거라고 항상 얘기하고 다녔었구요. 근데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니 뭘해도 행복을 잘 못느끼고 늘 불안했던거같아요. 그래서 더 확실하게 준비하고자 전공을 바꿔 직장과 대학을 병행하고 부지런히 유학정보를 찾아보고 컨설팅도 받고 생활정보를 수집하고 멋진 해외생활을 상상하고... 이런 생활을 근 몇년간 해왔어요.. 그 동안 돈은 돈대로 나가고 현재생활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지고 그래도 난 나가기만하면 꽃길이 펼쳐질거야! 최근까지도 이런 마인드로 버텼던거 같아요.
지금이 너무 불행하니까 미래에 과도한 환상이 생겨버린거죠. 머릿속이 제 도피처였어요. 그곳에서는 제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었으니까요. 빠져나오기가 너무 싫었죠.
(예전에 자데님이 Q/A로 해외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적이 있었는데..이제서야 피부로 와닿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상상을 하는 와중에도 어렸을때부터 늘 꿈꿔왔던 한 순간도 버리지 못했던 예술가에 대한 꿈은 늘 살아있어서 다른 의미로 힘들더라구요. 해외에서 살고 싶은 마음, 그러기 위해서 별로 원하지 않는 전공으로 대학원을 가고 자격증을 따서 안정적으로 직장을 얻어야겠다는 마음, 그리고 사는 공간은 상관없고 오로지 예술활동에 모든걸 쏟아보고 싶은 마음...
이 세 마음 모두 다 진심이었고 진짜였기에 더 괴로움이 컸던거같아요.. 계속 뭔가를 하고있기는 하나 내가 가는 방향에 자꾸 확신이 없고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마음이 더 지치고 고단해졌던거 같아요. 매일 매일 마음이 수십갈래로 찢어지는 기분이랄까.. 그 각각의 마음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저를 끌어당기고 있으니 온전한 정신으로 버텨내는게 꽤 힘들더라구요.
또 최근에 발견한거지만 저는 제가 평생을 무기력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는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었어요. 에너지가 많은데 근은 너무 약해 바깥으로 그걸 운용하는 방식을 모르고 에너지가 표현되고 흐를 통로가 없으니 제 안에 고여서 썩어가는 거였더라구요. 그래서 머릿속으로는 계속 뭔가를 계획하고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꿈도 있는데 그걸 인정하고 제대로 된 실행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고여버린 에너지가 저를 공격하는데 쓰였던거같아요.
남눈치보기 피해망상 자기혐오 과도한 망상 우울 불안 열등감 시기질투 등등... 이 모든 것의 근원이 어디서부터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스완기사단의 "근 만들기" 미션을 꽤 꾸준히 하기 시작했고, 안개가 낀듯 흐렸던 제 마음이 조금씩 선명해지는게 느껴졌어요.
진짜 제가 원하는 삶을 마주하고 인정할 용기,
남들의 말에 너무 두려워서 제대로 시도해볼 엄두도 못내고 회피했음을 인정하는 용기,
그럼에도 나는 너무 좋아서 이 일을 업으로 삼고싶다고 말할 수있는 용기
이 용기의 새싹이 이쯤부터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거같아요.
거기에 개인적인 일들이 몇가지 겹쳐 저번달부터 제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살았던 꿈을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내놓기 시작했어요.
필요한 장비도 사고 학원도 등록하고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는데 신기한게 제 꿈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리고 실천이 따라오는 그 순간부터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고 과도한 망상이나 불안이 줄어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데 에너지가 일관되게 흘러서 그런가 잡생각이 많이 사라지고 뭔가 일상생활에서도 일이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 들어요 아 뭔가가 좀 뚫린거 같아 이런 느낌이요 되게 사소한 순간에서도요! 생각해보건데 제가 금일간이라 금에 힘이 생기니 더 이상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하고싶은 일(식상의 표현력/수의 기운)을 하겠다는 마음이 생긴거 같아요 금은 수를 생하니.. 그리고 최근에 이 마음을 더 굳게 먹게된 날이 있었는데 그날 꿈에 공작새가 나온거에요! 그것도 4마리나 ㅎㅎ 가족 공작새가 나무위에서 날개를 동시에 촤~~ 하고 펼치는데 그 하늘색의 빛이 너무 아름다워 꿈이지만 넋놓고봤어요 ㅋㅋ 찾아보니 길몽인거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근 만들기를 하며 제 머리와 마음이 팀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옛날에는 머리와 마음이 싸우기만 했다면 지금은 마음이 나 여기까지 가보고싶어!! 가볼래!! 라고 하고 머리가 그래그래 가보자 가려면 어떤게 필요하고 뭘 해야하지? 라고 계획을 세워주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따라오고..마음과 머리가 싸움을 멈추니 평온함이란 이런것이구나 요즘 좀 느껴보는거 같아요....🥹
그래서 위에서 잠깐 얘기했던 해외생활, 유학생활은 잠시 미뤄두게되었어요. 해외에서 살고 싶은 맘이 커서 언젠가는 나갈거 같긴한데, 지금은 몸 건강이든 정신 건강이든 경제적으로든 정착을 위해 너무 많은 댓가를 치뤄야 할거같더라구요. 또 신기한게 맘이 좀 안정되니 예전처럼 모든걸 다 걸어서 당장 해외로 나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졌어요. 체념이나 포기를 해서 미련이 남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 자체가 안드는게 너무 신기해요. 제가 그토록 바란다고 믿었던 삶이었는데...
멋진 서양 남성보다, 낭만있어보이는 해외 생활보다 지금 이 순간의 제 인생, 삶이 더 중요해진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애를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가게 될때 나가자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쓰면서도 솔직히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날이 오다니.....이 목표가 제 인생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또 요즘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기도 해요.
내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을까? 내가 이 분야에 재능이 있을까? 나는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 내가 이 길을 선탁한 걸 후회할 날이 오기도 할까?
그런데 예전 같으면 애매모호함을 견딜 수 없어 질문하자마자 답을 찾고 불확실성을 제거해버리려고 했다면,
요즘은 스스로에게 "모르겠네" 라고 말하는거 같아요. 당장 답을 내리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힘. 모르는걸 모르는채로 둘 수 있는 힘. 이것도 뇌의 상태가 매우 좋아야 가능하다는걸 매혹천재를 통해 알았어요.
그래서 결론은
✔️지금은 몇년 뒤 상황을 알 수 없다.
✔️그러니 지금, 오늘 할 수 있는 걸 한다.
로 귀결되는거 같아요
내가 하는 모든 질문들은 쌓인 시간을 통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꿈이 클수록 행동을 잘게 쪼개어 묵묵히 꾸준히 하자 오래걸려도 괜찮다
이걸 깨달으니 맘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ㅎㅎ
휩쓸려가는 강한 급류에서 방향키를 180도 바꾼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열심히 노를 저어 그 세찬 물줄기를 거슬러 목표 지점에 도달해보도록! 매혹천재와 노력해보겠습니다 🐬
너무 개인적인 얘기가 장황해진거 같지만(사실 많이 줄인거랍니다🤣🤣....) 그래도 이런 큰 변화에 대해 최대한 솔직하게 후기를 써보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셨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자데님이 저를 완성시켜주셨습니다... 그것도 그냥 인간의 차원을 뛰어넘는 신인류의 존재로!! 🙏 이렇게 까지 변화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시고 매혹천재를 탄생시켜주신 자데님께 정말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 매혹천재가 가는 그곳이 어디든!!!!! 항상 함께 따라가겠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매혹천재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축하하며🥳
견습기사단 4번째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 후기가 풍요의 전투 레벨 1 견습 기사단 마지막 후기가 되겠네요 ㅎㅎ
최근에 제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큰 변화가 생겨서 글을 써봐요 😌
음.. 스완기사단의 여정을 걸으면서
세상의 기준에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좀비나 로봇이 아닌 진짜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는 삶..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풍요와 행복이 따라오는게 기사단의 여정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최근에 그 조짐이 좀 보이는거 같아요.
사실 양심고백을 하자면 기사단 미션을 꾸준히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근 만들기 미션은 좀 꾸준히 한거같고 깊게 사유하고 길게 기록해본 미션도 있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머릿 속으로 생각만 해보고 직접 적어보지는 못한 미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풍요의전투 레벨2가 열리기 전에 한번 모든 미션에 대해 다시 사유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구요. 여튼 제 기준에서 뒤로 갈수록 성실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변화를 겪게되었으니 정말 스완기사단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먼저 과거로 돌아가.. 저는 한 중3 쯤때부터 예술 쪽 진로를 희망했었어요. 그 분야를 너무 좋아했거든요. 산 속에서 그 일만 하고 지내도 정말 행복할거 같았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들려오는 너 그거하면 밥 벌어먹고 못산다, 굶어죽기 딱 좋다, 예술은 부자들이나 하는것이다, 취미로 만족해라 이런 소리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다보니 그런 말에 너무 압도를 당해서(부모님 지원도 당연히 없었고) 그냥저냥 공부하는 학생으로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그땐 너무 당연해서 인지자체가 안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루 종일 머릿속에 좋아하는 분야가 끝없이 가지처럼 뻗쳐나가고 있었던거 같아요 ㅎㅎ 꽤 진심이었죠)
그렇게 이게 맞나 싶으면서 남들 다 가는 대학가고, 졸업해서 남들처럼 취업을 해도 늘 마음 속에는 뭔가 채워지지 않는게 있었어요. 실제로 제가 제일 맘 고생을 심하게 한 시기가 신입사원 시절~ 올해 초중반 까지인데(꽤나 길었네요 ㅠㅠㅋㅋ) 예술 쪽 일을 너무 하고 싶었으나 무서워서 내 마음의 소리를 끝내 외면해버리고 남들이, 사회가 살라는 대로 살다가 이제는 도저히 정신이 버텨내지 못하는.. 이때 제 바닥을 본거 같기도하고.. 여튼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스완기사단을 만나고 정말 신기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솔직히 저는 정신이 건강하지 않다보니 흔히 탈조선이라고 하는걸 인생의 제 1의 목표로 삼았었어요. 내가 태어난 나라를 떠나 새로운 언어 새로운 나라에서 사는게 저에게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졌었거든요(실제로 대학교때 유럽에서 잠깐 살았었는데 아직도 이 기억으로 종종 살아요ㅋㅋㅋ) 이제야 깨달았지만 나는 한국에서 실패했으니 서양으로 나가 남보란듯이 멋진 남자도 만나고 유학도 가고 안정적인 직업을 얻어서 영주권도 따고 반드시 남 부럽지 않게 살거야!! 하는 마음이 정말 강했었어요. 주변에도 해외로 나갈거라고 항상 얘기하고 다녔었구요. 근데 마음이 현재에 있지 못하니 뭘해도 행복을 잘 못느끼고 늘 불안했던거같아요. 그래서 더 확실하게 준비하고자 전공을 바꿔 직장과 대학을 병행하고 부지런히 유학정보를 찾아보고 컨설팅도 받고 생활정보를 수집하고 멋진 해외생활을 상상하고... 이런 생활을 근 몇년간 해왔어요.. 그 동안 돈은 돈대로 나가고 현재생활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지고 그래도 난 나가기만하면 꽃길이 펼쳐질거야! 최근까지도 이런 마인드로 버텼던거 같아요.
지금이 너무 불행하니까 미래에 과도한 환상이 생겨버린거죠. 머릿속이 제 도피처였어요. 그곳에서는 제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었으니까요. 빠져나오기가 너무 싫었죠.
(예전에 자데님이 Q/A로 해외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주신적이 있었는데..이제서야 피부로 와닿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행복한 상상을 하는 와중에도 어렸을때부터 늘 꿈꿔왔던 한 순간도 버리지 못했던 예술가에 대한 꿈은 늘 살아있어서 다른 의미로 힘들더라구요. 해외에서 살고 싶은 마음, 그러기 위해서 별로 원하지 않는 전공으로 대학원을 가고 자격증을 따서 안정적으로 직장을 얻어야겠다는 마음, 그리고 사는 공간은 상관없고 오로지 예술활동에 모든걸 쏟아보고 싶은 마음...
이 세 마음 모두 다 진심이었고 진짜였기에 더 괴로움이 컸던거같아요.. 계속 뭔가를 하고있기는 하나 내가 가는 방향에 자꾸 확신이 없고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서 마음이 더 지치고 고단해졌던거 같아요. 매일 매일 마음이 수십갈래로 찢어지는 기분이랄까.. 그 각각의 마음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저를 끌어당기고 있으니 온전한 정신으로 버텨내는게 꽤 힘들더라구요.
또 최근에 발견한거지만 저는 제가 평생을 무기력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저는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었어요. 에너지가 많은데 근은 너무 약해 바깥으로 그걸 운용하는 방식을 모르고 에너지가 표현되고 흐를 통로가 없으니 제 안에 고여서 썩어가는 거였더라구요. 그래서 머릿속으로는 계속 뭔가를 계획하고 하고 싶은 것도 있고 꿈도 있는데 그걸 인정하고 제대로 된 실행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에서 고여버린 에너지가 저를 공격하는데 쓰였던거같아요.
남눈치보기 피해망상 자기혐오 과도한 망상 우울 불안 열등감 시기질투 등등... 이 모든 것의 근원이 어디서부터일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스완기사단의 "근 만들기" 미션을 꽤 꾸준히 하기 시작했고, 안개가 낀듯 흐렸던 제 마음이 조금씩 선명해지는게 느껴졌어요.
진짜 제가 원하는 삶을 마주하고 인정할 용기,
남들의 말에 너무 두려워서 제대로 시도해볼 엄두도 못내고 회피했음을 인정하는 용기,
그럼에도 나는 너무 좋아서 이 일을 업으로 삼고싶다고 말할 수있는 용기
이 용기의 새싹이 이쯤부터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한거같아요.
거기에 개인적인 일들이 몇가지 겹쳐 저번달부터 제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살았던 꿈을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내놓기 시작했어요.
필요한 장비도 사고 학원도 등록하고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는데 신기한게 제 꿈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리고 실천이 따라오는 그 순간부터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고 과도한 망상이나 불안이 줄어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데 에너지가 일관되게 흘러서 그런가 잡생각이 많이 사라지고 뭔가 일상생활에서도 일이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 들어요 아 뭔가가 좀 뚫린거 같아 이런 느낌이요 되게 사소한 순간에서도요! 생각해보건데 제가 금일간이라 금에 힘이 생기니 더 이상 남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하고싶은 일(식상의 표현력/수의 기운)을 하겠다는 마음이 생긴거 같아요 금은 수를 생하니.. 그리고 최근에 이 마음을 더 굳게 먹게된 날이 있었는데 그날 꿈에 공작새가 나온거에요! 그것도 4마리나 ㅎㅎ 가족 공작새가 나무위에서 날개를 동시에 촤~~ 하고 펼치는데 그 하늘색의 빛이 너무 아름다워 꿈이지만 넋놓고봤어요 ㅋㅋ 찾아보니 길몽인거 같아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근 만들기를 하며 제 머리와 마음이 팀이 되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옛날에는 머리와 마음이 싸우기만 했다면 지금은 마음이 나 여기까지 가보고싶어!! 가볼래!! 라고 하고 머리가 그래그래 가보자 가려면 어떤게 필요하고 뭘 해야하지? 라고 계획을 세워주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따라오고..마음과 머리가 싸움을 멈추니 평온함이란 이런것이구나 요즘 좀 느껴보는거 같아요....🥹
그래서 위에서 잠깐 얘기했던 해외생활, 유학생활은 잠시 미뤄두게되었어요. 해외에서 살고 싶은 맘이 커서 언젠가는 나갈거 같긴한데, 지금은 몸 건강이든 정신 건강이든 경제적으로든 정착을 위해 너무 많은 댓가를 치뤄야 할거같더라구요. 또 신기한게 맘이 좀 안정되니 예전처럼 모든걸 다 걸어서 당장 해외로 나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졌어요. 체념이나 포기를 해서 미련이 남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각" 자체가 안드는게 너무 신기해요. 제가 그토록 바란다고 믿었던 삶이었는데...
멋진 서양 남성보다, 낭만있어보이는 해외 생활보다 지금 이 순간의 제 인생, 삶이 더 중요해진거 같아요. 그래서 내가 애를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가게 될때 나가자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쓰면서도 솔직히 믿기지가 않네요 ㅎㅎ;;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날이 오다니.....이 목표가 제 인생을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또 요즘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기도 해요.
내가 대중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을까? 내가 이 분야에 재능이 있을까? 나는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 내가 이 길을 선탁한 걸 후회할 날이 오기도 할까?
그런데 예전 같으면 애매모호함을 견딜 수 없어 질문하자마자 답을 찾고 불확실성을 제거해버리려고 했다면,
요즘은 스스로에게 "모르겠네" 라고 말하는거 같아요. 당장 답을 내리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힘. 모르는걸 모르는채로 둘 수 있는 힘. 이것도 뇌의 상태가 매우 좋아야 가능하다는걸 매혹천재를 통해 알았어요.
그래서 결론은
✔️지금은 몇년 뒤 상황을 알 수 없다.
✔️그러니 지금, 오늘 할 수 있는 걸 한다.
로 귀결되는거 같아요
내가 하는 모든 질문들은 쌓인 시간을 통해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러니 꿈이 클수록 행동을 잘게 쪼개어 묵묵히 꾸준히 하자 오래걸려도 괜찮다
이걸 깨달으니 맘이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ㅎㅎ
휩쓸려가는 강한 급류에서 방향키를 180도 바꾼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열심히 노를 저어 그 세찬 물줄기를 거슬러 목표 지점에 도달해보도록! 매혹천재와 노력해보겠습니다 🐬
너무 개인적인 얘기가 장황해진거 같지만(사실 많이 줄인거랍니다🤣🤣....) 그래도 이런 큰 변화에 대해 최대한 솔직하게 후기를 써보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셨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자데님이 저를 완성시켜주셨습니다... 그것도 그냥 인간의 차원을 뛰어넘는 신인류의 존재로!! 🙏 이렇게 까지 변화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시고 매혹천재를 탄생시켜주신 자데님께 정말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 매혹천재가 가는 그곳이 어디든!!!!! 항상 함께 따라가겠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