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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의 속성

매혹정원사
2026-02-03
조회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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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우린 다른 기분으로 살아간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간의 기분은

얇은 창호지와 비슷하다.

타인이 더러운 말과 행동으로 찌르면

힘없이 찢어지고 만다.

기분을 회복하려면

혼자만의 시간이나 나 아닌 다른 존재의 다정함을

접착제 삼아 마음에 고르게 펴 바른 다음,

시간이라는 바람 속에서 천천히 말려야 한다.

기분이 부서지거나 조각나는 건 한순간이다.

하지만 원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해선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보편의 단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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