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양떼에게 가서 한 줌의 털을 베어 오라는 명령을 받은 프시케          

여성에게 남성성이 필요하다고 해서

여성성과 남성성이

똑같이 반씩 있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도 남성과 같은 정도의

‘집중된 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합리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안전하지도 않다.

여성은 여성성이 주를 이루고

남성성이 보조를 해야 한다.

여성에게 남성성은 작은 부분이어야 한다.

우리는 생물학적 한계와 기능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

남성의 세계에 진출하는 여성은

이 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객관적인 남성성을 이용해야 한다.

여성은 ‘집중된 의식’이 필요하고

특유의 고요함과 원천과의 접촉,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성배의 성을 상기시켜 주는 특질을 지녀야 한다.

- <신화로 읽는 여성성 She> 중에서 -